+28 포르투갈 포르투 (1)
27/09/23 프랑스 입국한 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가고 나는 프랑스 말고 다른 나라를 여행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정된 급 포르투갈 여행~ 사실 수도 리스본이랑 같이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나는 리스본에는 별로 관심 없고 시간적으로도 여유롭지 않아서 포르투만 다녀오기로 했다. 오를리 공항 아침 비행기였기 때문에 기숙사에서는 해가 뜨지도 않았을 때 출발해야 했다. 아무리 오를리 공항이 가깝다고는 하지만 초행길이고, 아직 파리의 어두껌껌한 밤에는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기 전까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미리 사다 둔 프렛 샌드위치와 물을 먹고 짐을 챙겨 나섰다. 프렛 비싸긴 해도 여기 샌드위치랑 샐러드가 그나마 제일 먹을만하다..^^ 물론 비쌈. 저 샌드위치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