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 월요일에는 가고 싶었던 카페로 향했다
광명 ㅊㅅㄷ이라는 곳..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주까지만 영업하고 닫는대서 마음 먹고 출발~
하지만 개코딱지만한 카페에 대기는 이미 몇 팀이나 있었고..ㅠ 다른 사람들 다 자차에서 대기하는데 난 뚜벅이라서 대기할 장소도 마땅찮아서 그냥 테이크아웃했다.
갬성갬성
푸딩이 유명한 카페지만 포장은 안된대서 캐모마일 롤케이크 포장!
스타벅스에서 바크콜이랑 같이 먹었는데 너무 행복해지는 맛이었다 ㅠㅠ 겉부분이 빠삭한 크럼블이고 안에는 녹차~산뜻한 맛~ 이렇게 구성되는데 조화로웠다. 이사가는 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에 오셨으면 좋겠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그와중에 3월의 북클럽 책도 도착했다
이번달에는 꼭 완독해야지! 아니 에르노 궁금했었는데 잘 됐다
겨울코스 막차 타러 알디프에 갔다
항상 다른 친구들과 함께였지만.. 이제 친구들이 다 개강한 관계로 이번에는 나 혼자 왔다
역시 개강주라 그런가 내가 예약한 타임에 나 포함 3명밖에 없었다 ㅋㅋㅠㅠ
이번에는 소이로즈밀크티가 가장 좋았고.. 마지막 다섯번째 곶감말이는 맛났는데 티가 너무 달아서 힘들었당.. 티 푸드 찰떡파이는 그냥 떡 느낌 ㅋㅋ 그래도 맛있었다.
그리고 학교 가서 수습기자 포스터를 붙였다
이제 끝이 보이는 기자 생활~ ㅠ.ㅠ
점심은 삼청당 김밥 ^,^ 묵은지참치 먹었는데.. 음 명란마요가 제일 맛있다 지금까지는!! ㅋㅋ
어제는 오랜만에 헐님 뵈러 망원동 갔다! 가는 길에 까눌레 파는 가게가 있어서 후딱 사서 나왔당
오늘 아침에 드립 커피랑 같이 먹는데 세상 맛있고 행복했다,, 원래 구움과자류 별로 안 좋아했는데 대전에서 까눌레 사와먹은 뒤로 맛있다는 걸 알게됨.. 근데 하나에 삼천원이라니 정말 새삼스럽게 비싸다ㅠ
헐님과 셰발레리에서 만났다. 내가 가고싶었던 곳에 동행해주셔서 넘 감사할 따름.. ㅋㅋㅋ ㅎㅎ
라자냐랑 피자 주문했는데 둘 다 맛있었다. 근데 피자 양파 토핑이 뭔가 특이한 맛이어서 신기했음 (좀 셨다)
저녁 먹고 나와서 예전에 카카오맵에 즐겨찾기 해 둔 리틀스탠드 레몽이라는 칵테일바로 이동,,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술도 맛나고 안주도 맛있고 그냥 넘~ 좋았다 !!
헐님이랑 할 얘기가 많이 쌓여있어서 진짜 즐거운 시간이었다ㅋㅋㅋ
특히 이 감자 까놀리... 진짜 신기한 맛... ! 슈크림 브륄레도 맛있고 (맛없없이니까)
2차로 가면 항상 안주 헤비하게 먹게 되니까 힘든데 여기는 미니멀한 안주로 적당히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았다
다음에는 후르츠 사와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