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aki에서 말차멜론빵, 에이스 마트 쇼핑
Date.

23/09/23

또 한가득 밀려버린 파리 일상

다급하게 시작합니다..

 

 

일어나자마자 파스타 해먹었다. 사실 파스타라고 보기도 좀 그런게 면 삶고 소스 부은 게 끝이라서;;

파스타 1인분 뭉치로 된 거 샀는데 아직도 좀 남아있다...;;

 

 

그리고 한국식 빵이 먹고 싶어서 찾아간 aki

일본식 빵집이지만 한국 빵이랑 그나마 비슷하다.

이 거리에 일식 음식점이 많고 k 마트도 있었다.

 

 

사람 ㅈㄴ 많음

 

 

이거지.. 근데 이제 일본 가면 절반 가격인. 한국에서도 절반 가격인 빵들을 판다.

초코 소라빵 맛있겠다.... 옆에는 유즈 빵이었는데 무슨 맛일까

 

 

놀랍게도 프레지에, 롤케이크 모두 프랑스 파티세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디저트다. 이런 디저트류는 일본 제과 제빵에서 나온 것 같음. 지금은 멀리서 바라만 봤지만 크리스마스 쯤에는 한번 사먹어 볼 생각이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 정말 귀하죠

 

 

유즈 코르네.. 찾아보니 유자 소라빵인듯

 

 

그리고 고추장이랑 마늘 사러 에이스마트 ㄱㄱ

 

 

사람 많다.

 

 

파리 한인마트에서는 에이스마트가 제일 깔끔하고 물건들도 세련된 것 같음 뭔가 마트에서 세련을 찾는게 웃기긴 한데;;

여기서는 고추장이랑 마늘, 삼겹살을 사서 나왔다. 근데 이렇게 샀는데 거의 4만원 나왔다 ㅎㅎ.. 삼겹살은 아직 남아있고 마늘은... 비싼데 한식에 안들어가는 게 없어서 아껴쓰고 있음.

 

 

송편... 5개에 6천원

가족들은 송편 1kg 사왔다던데 아 나도 송편.... ㅠㅠ

먹고 싶었지만 이미 추석은 끝났죠,

 

 

그리고 전 날 밤에 어쩌다 스톡홀름 쥬얼리 브랜드가 톰 그레이하운드라는 현대...?에서 운영 중인 편집샵에 입점해 있다길래 겸사겸사 들렀다. 들어가보니

 

 

가격표 안봐도 존내 비싸보이는 옷들만 있어서 그냥 아이쇼핑만 하다가 나옴. 근데 내가 찾던 쥬얼리는 여기 없었다. 아무래도 시즌별로 디피 상품이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없는 것 같은 느낌? 흠,, 아무튼 스웨덴 브랜드를 한국 브랜드에서 운영 중인 편집샵에서 콜렉팅해서 파리에 스토어 차린 게 신기했다.

 

 

그리고 다시 긱사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멋진 문구점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프랑스답지 않게 매우 오샤레한 분위기여서 신기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일본 브랜드였고 여기는 프랑스 분점 느낌이었음. ㅋㅋ

 

 

aki에서 사온 말차멜론빵과 우유를 저녁으로 먹었다.

프랑스 와서 먹어본 빵 중에 가장 입맛에 맞았다 하하

 

 

저녁에는 급하게 독서하고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