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7, 18 시간표 정정, 오르세 미술관
Date.

15/09/23~17/09/23

 

다음날.. 마트에서 산 과자 빨리 먹어야됨.... 역시 혼자서 먹으려니까 빨리 줄어들지도 않고 그런데도 딱히 엄청나게 먹을 게 많지도 않다!! 논외로 이 과자는 맛있음 ㅎㅎ 버터와플 맛

 

 

떼제베 맥스 끊었는데... 아 괜히 한 것 같다!! 일단 내가 프랑스 국내가 별로 궁금하지 않음 지금 상태에서는... ㅎㅎ

 

 

별 기대 없이 우편함 열었더니 드디어 이마지네 카드가 와있었다.

 

 

밥 해먹을 힘 없어서 pokawa에서 외주 맡기기로 함

 

 

핑크 포케라고.. 새로 나온 메뉴가 있어서 포장해옴

그냥 포케맛이던데..?! 쩝

 

 

이마지네 카드 뒷면에는 사진도 붙어있다~ 아무튼 이제 교통비 걱정은 안해도 돼서 후련함^^

 

 

원래 수업 5개 신청했는데 에반 것 같아서 담당자한테 사정사정해갖고 겨우 철회했다

나의 최종 시간표.. 휑~하네

 

 

할 일 없고 적적하면 비행기 표만 끊게 되더라..

다음주에 포르투 갑니다.

 

 

아침.. 모노프리에서 2개 들이로 파는 갈레트

(짜다..^^)

 

 

빨래방에 빨래 돌려두고 인터막쉐 가는 길에 본 맥도날드 공사 현장

...! 빨리 오픈했으면 좋겠다 제발요

근데 프랑스니까... 공사 빨리 끝날 것 같지는 않음

 

 

빨래 돌리고 솔직히 많이 피곤했지만 하루를 그냥 보내기는 좀 아쉬워서 오르세 미술관에 갔다

버스 내려서 가는 길에 본 따릉이 행진(한국식 표현)

 

 

오르세 미술관은 딱히 예약까지는 필요없어서 현장 입장했는데 그래도 꽤 기다렸던 것 같음

 

 

사실 그림 하나하나 보다도 딱 들어갔을 때 보이는 이 전경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트여있고 위아래가 널찍한 공간이 흔치 않기에..

 

 

미술관은 머.. 그냥 또 멋진 그림-대박 그림-예쁜 그림...... 의 연속^^

 

 

갑자기 외줄타기를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됨... 짐작으로는 아마 이 주가 유럽 문화유산의 날이라서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것 같음 (대단하다 안 무서운가)

 

 

미술관 한편에 마련된 특별전시실

상설전시보다도 더 볼만하다고 느껴졌다.

10월부터는 고흐 전시던데 그 때 한 번 더 방문할 생각이다.

 

 

유럽 박물관 굿즈 국룰: 마그넷

왜냐면 다른 건 살 것이 1도 없기 때문이다.

나는 메인 포스터 그림으로 하나 샀다.

 

 

사실 대강 지나쳤던 건데 마그넷 사고서 뭔가 그림 사진을 찍어두고 싶어서 다시 들어감ㅎ

 

 

특별전 보고 나오니 갑자기 또 어떤 행위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음...;

나는 지나가면서 슬쩍 본 게 전부지만 역시 대단했다는 말밖에 ,,

 

 

고흐 전시실로 ㄱㄱ

이렇게 군데군데 창문으로 파리 시내를 볼 수 있음. (저 사진 옆에 어떤 어린이가 사진 찍고 있어서 안나오게 찍은건데 힘들었다 ㅎㅎㅎ..)

고흐 그림들은 뭔가 미술 교과서에 있는 그림들을 실제로 보고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역시 명화는 명화인 이유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10월에 암스테르담에서 고흐 작품들만 더 보게 되는데 감흥 없으면 우짜지

 

 

로댕 지옥의 문(석고 원본이라고 한다)

 

 

진짜 드럽게 살 거 없는 유럽 박물관 굿즈

겨우 뱃지 하나 건졌다. 웃긴 건 이번에 오르세 갔을 때 피리부는 소년 그림은 보지도 못함!! ㅋㅋㅋ 어디 있는지 못 찾겠어...ㅜ

 

 

저렇게 엄청나게 큰 그림들은 어떻게 그린걸까..

 

 

일요일은 항상 벼락치기 독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