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드디어 밥 먹음, 주프랑스한국대사관 방문
Date.

6/9/23
어제 이케아에서 이것저것 사와서 밤 늦게까지 설거지하고 정리해두고 자서 오늘부터는 제대로 해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방 안에 있는 핫플레이트로 물 끓이는데 30분 걸려서 이거 먹고 바로 전기포트 주문했다..^^
어제 한인마트에서 사 온 제육 양념이랑 밥이랑 먹었다.. 그래도 밥 먹으니 참 반가웠음^^
 
 

pret에서 구독권으로 커피 마시고 모노프리 감
모노프리에 바노피가 있어서 반가워서 찍어봄
근데 내가 알던 바노피가 아닌데...?! (스톡드에서만 먹어본 사람)
그리고 혹시나 해서 삼각김밥 하나 샀는데 잘 산 듯.... 지금 또 먹을 거 없어짐.....
근데 삼각김밥 하나가 4천원임 하하하
여기서는 쌀 들어간 음식은 다 비싸고 빵만 싸다
 
 

아포스티유 때문에 대사관 헝데부 잡아놓은 날이어서.. rer 타러 감
근데 무슨 네트워크 문제로 대폭 지연이래....;(아니 뭔.....
갈 때는 그냥 저냥 좀 늦는 편이었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ㅈㄴ지연돼서 걍 다른 지하철 타고 옴
근데 이제 rer 타고 내려서 화장실 찾아다니다가 처음.... 공중화장실 이용했는데
위생적으로 너무 좀 충격이었음........ㅎ 휴지 들고다니는걸로.....`^^
 
 

에펠탑 근처..
관광지는 예전 건물을 그대로 보존한다더니 정말로 그랬다
뭔가 옛날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 ㅋㅋ
 
 

이런 것도
 
 

대사관에서 볼 일 보고(근데 내일도 가야됨ㅎㅎ...) 파리 입성 일주일만에 보게 된 에펠탑
작다고 들어서 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웅장했다.
 
 

센 강 쪽으로 내려가는 파리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가 있었다
근데 이때쯤부터 진심 조 온 나 더워져서 걷기가 힘들었다
 
 

센강 가까이서 보니 더럽더라.... 멀리서 볼 땐 몰랐는데
근데 여기서 수상 종목 올림픽 경기한다는데 괜찮은가?
 
 

그와중에 메일로 오늘도 수강신청 어쩌구저쩌구 하라고 해서 캡쳐하고 그랬다
 
 

사람 너 무 많아~
 
 

개같은 rer 때문에 다른 지하철역 걸어가는 길
뭔가 성수역 쪽에 있는 굴다리 느낌..... (그뭔씹)
 
 

겨우 다시 동네로 돌아와서 마트에서 장 보고 저녁 먹음
그냥... 스파게티 맛..
 
 

다시 물 사러 나갔어야했는데 FLE 수업 신청하느라 시간 놓쳤다 ㅎㅎ.. (한시간동안 열심히 레벨 테스트 봄)
한국에서 프랑스어 열심히 배운 것도 여기서 초중급반 듣고 싶어서였는데 지금 보니까 초중급반은 개설도 안 된 것 같고 바로 중급반이다... 근데 왕초보반은 들어가기 싫어서 일단 B1 문법 수업 신청했는데 폐강이나 안됐으면 좋겠다;;
내일은 꼭 빨래방 가고/ Darty에서 전기포트 찾고/ 대사관 갔다와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