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어쩌다보니 계절학기 언급을 하나도 안 했는데.. 그냥 3주간 매.일.매.일. 세시간동안 고통의 시간을 인내하며.. 존버한 것이 끝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 필수 교양?인 현대사회와법을 들었는데 그냥.. 법은 정말 재미없고 외울 건 엄청나게 많았다. 중간고사가 원래 대면 시험 예정이었는데 딱 중간 보기 전날부터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등해서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번거로운 비대면 시험 두 번 보고 나니 종강. 교수님이 출석만 잘해도 학점 비쁠은 줄거라고 하셔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성적 조회해보니까 에쁠이어서 찜통더위 속에 공부한 보람이 있었다. 컴퓨터 앞에서 세시간 앉아있으면 더워디지기 일보직전인데... 여름 계절은 들을 게 못된다.
그리고 계절학기랑 교지 원고 작업이 겹쳐서 3주동안 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계절학기 시험이 일주일에 한번씩 있으니까 제대로 회의 준비도 못해가고 (노답,, ㅠ) 원고 마감 2일전에 밤새서 글 쓰고 일어나서 수업 듣고 하면 하루가 끝나있는 상황. 그래도 꿋꿋이 드라마는 봐준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겨울 계절도 들을 것인가?는 2학기 시간표를 봐야 결정할 수 있을 듯.. 듣고 싶은 교양 열리면 그거 듣고 아니면 또 겨울 계졀 듣는거지...ㅎ.
+ 1학기 성적도 떴는데... 다행히? 에프 받은 과목은 없었고.. 전공들은 비쁠이 많았다 ㅠ 국문과 전공도 은근 학점경쟁이 빡세서 기대하던 성적은 안 나왔지만 나름 만족! 다음 학기에는 전공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2학년 되니까 확실히 어렵고.. 할 거 너무 많고...~ㅠ
*스압주의
이것도 7월 초에 다녀온건데.. 교지에 제로웨이스트 관련 기사를 쓰게 돼서 다녀온 망원 알맹상점
좁은 공간이었는데도 있을만한 물건들은 다 있었고 사람들도 꽤 많아서 신기했다.
나는 스테인리스 빨대, 나무 반지, 클렌징 오일을 구매했다.
교지 사람들한테 선물할 목적으로 고체 치약도 샀는데 종강하고 교지 사람들 본 적이 없넹... 언제 주지
심지어 나무 반지는 계산 실수로 결제가 안 되어있어서 집 와서 다시 전화했는데 그냥 가지라고 하셔서.. 약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다음에 한 번 더 들러야겠다.
사진은 이것보다 더 많은데 교지에 안 실리는 사진들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블로그에는 다 올려본다!!
그런데도 용량 초과로 못 올린 사진이 있다는 게 함정..^^;
여기는 망원 만두란! ㅇㅈ이랑 급하게 약속 잡고 만났다. 저번에 ㅅㅎ랑 갔었는데 맛있었던 기억에 ㅇㅈ이한테도 소개했는데 가보고 싶다해서 여기로.. 이 날 너무너무 더워서 마스크 속에도 땀이 송글송글 맺혔음;;; 이번 여름 진짜 덥다...
원래 가고싶었던 락떼스피릿이 조기마감;으로 문을 닫아서 그냥 근처에 있던 망원 시멘트 카페로 들어갔다.
몇시간동안 수다 떨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이 날은 그냥 굉장히 더웠다는 기억밖에..;;
또 제로 웨이스트.. 때문에 알라딘 중고서점을 방문했다
작년~올해 구입해서 읽은 책을 팔고 다른 중고책을 샀다. 이 날도 무지하게 더웠는데..
중고서점 갔다가 신촌 유플렉스 구경했는데 거기서 순식간에 만얼마치 문구류를 샀다..ㅎ
심지어 중고서점 가기 전에 안 쓰는 문구류 다 나눔했으면서!!! ㅋㅋㅋㅋ 하... 나도날모르겠어~
저녁은 ㅇㅈ이 만나서 신촌 어디였더라.... ㅅㅎ가 알바했던 곳이었는데 아무튼
맛이 없어서 걍 기억 삭제됐나 봄.. ㅎ.. 전체적으로 식당이 깨끗해보이지는 않았음
맛은 그냥 사케동.. 그려~
아직 사진 많이 남았는데 이건 나중에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