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클립스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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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유어달링이랑 비슷한 맥락의 영화. 이 영화보다보면 킬유달의 루시엔카가 랭보를 많이 닮고 싶어했다는게 느껴진다. 손에 상처를 내는거나, 책상 위에 올라가서 말하는거 등등.. 아니 근데 께이 영화인데.. 상대 남자가 못생겨서 (..) 흥미도가 좀 떨어짐. 하필이면 대머리일게 뭐냐,, 이름이 폴이었는데 폴 이새끼는 걍 쓰레기. 그리고 술 먹고 가정폭력 하는 남자 최악 ㅅㅂ 뒤로 갈수록 랭보 존나 불쌍해짐. 아니 그리고 동성애씬이 불필요하게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 나중에 아프리카가서 응응하는 장면은 기겁하면서 앞으로 감기했다. 러닝타임 개길음.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1시간 30분 넘으면 집중도 떨어지는 듯 ㅜㅜ (마미도 그랬음..) 랭보가 가자 가자 하면서 겹쳐진 사막이 나중에 아프리카였다는게 밝혀질 때 약간 감동함.. 글고 마지막에 폴이 회상할 때 칼을 찌르지 않고 뽀뽀하는 장면 보면서 시팔.. 존나 잘생겼네 생각 들음. 잘생겼다라는거 제외하고도 이 영화 통틀어서 제일 좋았던 장면이긴 하다. 사랑이 뭐길래..!! 랭보가 한 사랑이 진짜 사랑인지 아닌지 난 모르겠더라 약간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레오 주연의 타이타닉보다 이 영화가 더 좋았음